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 저자 줄리언 반스
- 출판 다산책방
- 면 272
- 출간 2026.01
- 장르 일반
소설의 화자는 줄리언 반스와 겹쳐 보이는 노년의 소설가다.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스티븐과 진은 헤어졌다가 수십 년 뒤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는 줄리언이 있다. 그는 한때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그 약속을 깨뜨린다. 이 관계를 둘러싼 기억은 서로 어긋나고, 진실은 끝내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다. 반스는 이 불완전한 기억의 구조를 통해 우리가 타인의 삶뿐 아니라 자신의 삶조차 얼마나 쉽게 오독하며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
고전 지수 평점
나율
고전 지수 평점 3.4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21세기적 변주. 프루스트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차용하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탁월함이 엿보인다.
2026.02.07
술라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8
삶과 죽음, 선명하고도 흐릿한 기억, 사랑과 이별. 소설과 회고록의 경계를 허문 이야기를 통해 반스는 독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허무하고 슬픈 인생 속 담담히 따뜻한 위로.
2026.02.10
kunggy
독서의 쾌락을 기대합니다.
2026.02.03
달결
고전 지수 평점 4.0
이것을 소설이라기보다 에세이라고 부르는 것이 지금의 자기 과시 또는 연민을 전시하는 자기 만족적 에세이만이 이 시대의 에세이가 아님을 보여주는 증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