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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무라카미 류
시대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를 시대에 중독시키는 몸 덩어리들. 검은 새로부터의 영원한 탈출기.
고독대 | bluhye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 박상영
내달리는 문장들. 넘어간 페이지들을 보며 이렇게 경쾌할 일인가 싶다. 가벼운 문장에 실린 가벼운 통찰.
독서단 | 봄밤 - 고전 지수 2.2 / 5.0
『더 트리스』, 퍼시벌 에버렛
현실의 역사와 비현실의 복수극을 엮은 피의 풍자극. 초현실이 아니고선 차별과 권력의 굴레 속 이름 없는 피해자들이 결코 빛을 볼 수 없다는 잔혹한 진실.
선발대 | 빈츠별 - 고전 지수 3.4 / 5.0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2』, 솔베이 발레
시간이 멈추고 나서야 눈에 보이고 귀에 들어오는 삶의 모든 것들. 궤도의 파괴는 필연적으로 관계의 균열을 만든다. 이처럼 내면의 고독과 독백이 가득한 소설이 또 있을까.
선발대 | 현율 - 고전 지수 3.6 / 5.0
『침입자』, 이레네 푸자다스
자신을 고치기 위해 자기 몸속으로 들어간 여자의 기묘한 모험. ‘진짜 나’를 찾으려는 집착을 유쾌하게 뒤집으며, 과연 인간에게 완전한 자기 이해가 가능한지 묻는다
선발대 | yj82 | 4.0/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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