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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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이달의 소설

시즌4

레슨

레슨

  • 저자 이언 매큐언
  • 출판 문학동네
  • 면 696
  • 출간 2025.11
  • 장르 일반

서른일곱 살의 롤런드는 어느 날 아내 앨리사가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그와 한 살배기 아들 곁을 떠난 믿기 힘든 현실을 마주한다. 예상치 못한 사건은 그의 내면에 파동을 일으키고,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과거의 인물을 소환한다. 그의 삶에 지진을 일으킨 사람, 평생토록 그의 삶을 쥐고 뒤흔들 사람, 피아노 선생 미리엄 코넬을.

고전 지수 평점

sodaam

sodaam

고전 지수 평점 4.0

인생은 준비 없이 시작되는 연주처럼 자주 어긋난다. 트라우마와 열등감을 안고도 거대한 역사 속을 버텨온 롤런드의 삶은, 그래서 우리 모두의 서툰 생에 위로를 건넨다.

2026.01.14

쇼우

쇼우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0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베이비붐 세대 남성의 이야기. 한 사람의 생을 통해 지금 내가 느끼지 못했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좌절했던 삶을 돌아보며 치유하는 과정이 인상 깊다.

2026.01.14

휴운

휴운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4

인생은 수많은 경험과 선택들로 흘러간다. 그 모든 것이 긍정적이고 행복하고 즐거울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모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모두가 배움과 교훈이 될 수 있다.

2026.01.17

북도디

북도디

생각보다 평가단들의 기준이 매우 엄정한 듯 합니다. ^ ^

2026.02.02

바임

바임

  • 저자 욘 포세
  • 출판 문학동네
  • 면 200
  • 출간 2025.11
  • 장르 일반

욘 포세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한 권씩 선보이기로 한 '바임 3부작'의 첫 권. 바임에 혼자 사는 어부 야트게이르, 그의 유일한 친구 엘리아스, 야트게이르가 십대 때부터 사랑해서 자기 배 이름으로 삼은 연인 엘리네, 그리고 엘리네가 고향을 떠나 결혼한 어부 프랑크다. 1장은 어부 야트게이르와 엘리네의 재회, 2장은 엘리아스 집을 방문한 야트게이르 이야기, 3장은 프랑크와 엘리네의 만남과 헤어짐이 중심 서사다.

고전 지수 평점

jye

jye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2.6

서사를 비우고 의식의 흐름을 택했지만, 반복되는 단상과 수동적 남성–재앙적 여성의 도식만 남아, 남성 서술자를 일방적으로 따라가기엔 매력이 부족했다. 폐쇄적인 감각만 희미하게 남는다.

2026.01.10

목서

목서

고전 지수 평점 2.2

로맨스의 탈을 쓰고 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삶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스스로 단단히 뿌리박지 못하는 자는 엘리네라는 파도에 떠밀리는 두 어부처럼 표류하는 삶밖에 살지 못할 수도.

2026.01.10

최윤형

최윤형

고전 지수 평점 4.0

운명은 기만으로 분노를 일으키며 고단한 밤의 항해를 종용한다. 선택을 허용하지 않는다. 누구 옆에서, 어떤 이름으로 묻힐지만 결정할 수 있을 뿐. 아니, 그것조차 운명의 실타래인걸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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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먼데이

블랙 먼데이

  • 저자 박해동
  • 출판 광화문글방
  • 면 288
  • 출간 2025.12
  • 장르 일반

영문학 박사과정에 있는 연수는 어린 시절 죽은 형에 대한 열등감, 성적 성숙장애, 편집증 등 내부의 결함을 안고 심리치료를 받으며 살아가고, 아버지의 제자였던 현진에게 맹목적으로 집착해 관계 단절 이후에도 그의 주변을 맴돈다. 현진의 삶을 훔쳐보며 그의 아내 가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연수는 위험한 선택을 이어가고,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른다.

고전 지수 평점

MJOLIE

MJOLIE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4

당신의 독서 권태를 끝내 줄 서스펜스, 사랑했을 뿐이라는 연수의 울부짖음이 아직도 들리는 듯하다.

2026.01.17

헤세

헤세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4.4

주인공의 눈에 박힌 광기 어린 집착과 파멸. 귓가를 긁는 불협화음처럼 날카로운 고통이 마음을 파고든다. 읽는 내내 서늘한 전율이 멈추지 않는다.

2026.01.18

금각

금각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2.0

관음과 용심의 기록이 정말 ‘소설적’인가?

2026.01.18

돼지뚱땡이

돼지뚱땡이 독서단

“시간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이해의 폭이 아니었고 결국 나는 한계에 이르렀다. 나는 출발하지 않았고 결국 도착도 할 수없었다.” 그가 출발하고자 했던 길은 어떤길이였을까? 무거운 마음으로 그길을 상상해 본다.

2026.01.26

비욘드

비욘드

  • 저자 최의택
  • 출판 위즈덤하우스
  • 면 432
  • 출간 2025.12
  • 장르 SF/과학

2036년 천안은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장애 여행'을 제공하는 차세대 열차를 만든다. 열차 개통식 당일 역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2045년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천안에서 눈을 뜬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째서 이곳에 있는지 모르는 그의 머릿속에서 좌표처럼 울리는 목소리는 그에게 '천안역'으로 향하라고 한다. 천안역 쪽으로 걷던 그는 사이보그를 만난다.

고전 지수 평점

TerryJ

TerryJ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8

장애와 참사 아래 잊힌 자들을 그린 추적 SF소설. 읽을수록 빠져들면서 우리의 현실을 마주 보게 한다.

2026.01.14

고도

고도

고전 지수 평점 3.4

기술이 약자를 구원한다는 믿음이 어떻게 배제와 폭력으로 뒤틀리는지 날카롭게 보여줍니다. 설정이 강렬하고, “존재의 약점”을 정면으로 다루는 밀도가 인상적입니다.

2026.01.15

수현0106

수현0106

고전 지수 평점 3.4

기억을 잃은 개인의 이동은 배제된 미래의 초상을 드러내며, 편의를 말하는 미래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깨닫게 한다. 읽는 내내 불편했고.. 그래서 오래 남았다.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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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슨

아르슨

  • 저자 라우라 프로이덴탈러
  • 출판 나남출판
  • 면 252
  • 출간 2025.12
  • 장르 일반

‘방화’라는 소재를 내세워 불안한 인간 사회의 원인으로서 기후위기를 파헤치는 실험적 기후소설이다. 불타는 도시는 매해 가장 뜨거운 여름을 맞게 된 지구 위 모든 생명체의 운명에 대한 은유이자 연쇄방화범을 자처한 인간이 지구 전체를 자신이 올라설 화형대로 만들어온 역사에 대한 은유다.

고전 지수 평점

고벽돌

고벽돌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1.6

지면을 반만 쓰면 감성적인 분위기가 생겨난다고 생각했던 걸까.

2026.01.09

술라

술라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2.8

모호한 표현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독자를 ‘아리송’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 성공이다.

2026.01.12

라리체

라리체

고전 지수 평점 2.8

기후 위기 시대에 낫지 않고 욱신거릴 "화상"에 대한 파편적 삽화. 그저 견딜 뿐인 이들의 열대야를 묘사한다. 원인 고찰도 해결도 아닌, 잔열의 후유증만 그려내는 것이 매력이자 한계.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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