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설

  • 선택
  • 시즌4
  • 시즌3
  • 시즌2
  • 시즌1

2025년 11월 이달의 소설

시즌3

암전들

암전들

  • 저자 저스틴 토레스
  • 출판 열린책들
  • 면 416
  • 출간 2025.10
  • 장르 일반

이 소설은 20세기 초 퀴어 사회학자 잰 게이가 실제 퀴어들로부터 수집한 인터뷰를 담고 있는 연구서 『성적 변종들: 동성애 패턴 연구Sex Variants: A Study in Homosexual Patterns』에서 출발한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있는 떠돌이들의 집, 사막의 〈팰리스〉에 살고 있는 노인 후안 게이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이름 없는 화자에게 검게 칠해진 페이지로 얼룩진 이 연구서를 넘겨준다. 후안이 죽음을 기다리는 동안, 세대가 다른 두 퀴어는 암전된 역사 위로, 수많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오가며 자신들의 삶과 사랑을, 기억과 이야기를 이어 간다.

고전 지수 평점

휴운

휴운

고전 지수 평점 3.2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힘없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후안의 목소리에. 그의 목소리는 낙담이 아닌 의지가 담긴 저항이다. 처절한.

2025.11.09

제니

제니

고전 지수 평점 2.6

나의 다름을 말할 수도, 타인의 다름을 궁금해할 수도 없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너와 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암전 후 새로 밝혀진 무대에서 다른 새로운 자아들을 만날 수 있다.

2025.11.13

안느

안느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2.0

다수에게 분명히 의미 있을 책, 하지만 내가 사는 세계와 전혀 만나는 고리가 없다면 온전히 공감하기는 힘든. 영상미 좋은 영화로 나온다면, 책보다 그쪽이 더 매력적일 것 같다.

2025.11.1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직 그녀의 것

오직 그녀의 것

  • 저자 김혜진
  • 출판 문학동네
  • 면 276
  • 출간 2025.09
  • 장르 일반

1990년대 초 교열자로 출판 생활을 시작해 일생을 문학 편집자로 살아가는 한 여성의 삶을 다루는 이 소설은, 내성적이고 운명에 순종적인 주인공이 책을 만들며 만난 인연과 사건을 통해 자신의 삶 역시 느리지만 꼼꼼하게 엮어나가는 모습을 잔잔하고도 단단한 필치로 담아냈다.

고전 지수 평점

헤세

헤세

고전 지수 평점 2.8

석주의 조용한 걸음을 따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렸다. 좋아하는 일을 향한 주인공의 차분한 용기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 담담하지만 묘하게 따뜻한 여운이 스민다.

2025.11.09

jib00k

jib00k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4

편집자 홍석주의 삶에서 글 뒤에 머무는 삶들을 편협하게나마 헤아려 본다. 무심하고 잠잠한 듯하면서도 글에 대해서는 치열한 모습이 이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2025.11.10

주아유

주아유

고전 지수 평점 3.0

책을 진심으로 사랑한 이의 이야기. 삶이라는 책을 써 내려간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2025.11.1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간 표본

인간 표본

  • 저자 미나토 가나에
  • 출판 북다
  • 면 352
  • 출간 2025.10
  • 장르 미스터리/스릴러

미나토 가나에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쓴 신작. 나비 학자 사카키 시로가 다섯 명의 미소년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공해 다양한 나비에 빗댄 ‘인간 표본’을 만들었다고 고백하는 수기로 시작된다. ‘나비의 시선’이라는 독특한 모티브와 미(美)를 향한 광기가 맞물리는 섬뜩하고 탐미적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고전 지수 평점

엘마가

엘마가

고전 지수 평점 1.4

반전에 집중한 나머지 반전으로 가는 여정이 너무 지루하다. 반전은 괜찮은 편이지만 이미 회복 불가능

2025.11.07

깜주

깜주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0

나비에 대한 학문적인 측면과 미술, 일본의 정서, 그리고 추리소설이라는 장르가 결합된 책. 재미있게 읽었고, 작가가 조사하고 고심한 흔적이 보였으나 구성이 새롭긴 하나 몰입을 깬다

2025.11.09

여수

여수

고전 지수 평점 2.2

셰프가 끓여낸 해물 라면이 생각난다. 평이한 플롯에 미나토 가나에 스타일의 변주를 더한 맛. 의도된 미스터리의 비린맛이 찝찝한 결말의 여운을 남긴다.

2025.11.1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