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이달의 고전
시즌2
조르바
금각과 우이코로 대변되는 '미'에 대한 선망은 점차 질투로 변해 목을 옥죄기 시작한다. 그 심연을 직시함으로써 죽음을 각오한 파괴적 행위는 존재의 증명을 위한 발버둥과 같다.
2025.01.09
민고니 독서단
아름답다. 문학이 도달할 수 있는 미학의 최대치를 끌어 올린 작품. 절대적인 아름다움은 결코 파괴되지 않는다. 다만 완성된다. 금각은 불길 속에서 영원을 살리라.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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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 독서단
절대 아름다움에 대한 경외심이 내면 틈을 벌리면 욕망은 두려움이 되어 파괴로 이어진다. 미추의 양면, 인간 불안과 칸트의 숭고미를 탐미적으로 그려낸 수작!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