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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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이달의 소설

시즌3

그녀를 지키다

그녀를 지키다

  • 저자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 출판 열린책들
  • 632
  • 출간 2025.03
  • 장르 일반

공쿠르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수도원 지하에 유폐된 피에타 석상에 숨겨진 비밀을 석공 미모의 굴곡진 삶을 통해 풀어 가면서, 파시즘이 득세하던 당시 이탈리아의 풍경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그 속에서 태생적 한계와 사회적 난관에도 꺾이지 않는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고전 지수 평점

3ms

3ms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6

이탈리아판 <사금파리 한 조각>. 왜소증 천재 조각가 소년과 고위층 여식이라는 위치에 가로막힌 명석한 소녀의 일생을 다룬다. 담담한 긴장감과 냉철한 전개로 예술성과 시의성을 겸비.

2025.04.08

하료

하료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8

미모와 비올라의 이야기는 흔히 생각하는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분명 사랑이 있다. '피에타'의 의미를 사랑이라 말하긴 힘들어도 그곳에 분명 사랑이 있듯이.

2025.04.12

김제니

김제니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4

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단 한 가지는 무엇인가?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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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숲

버넘 숲

  • 저자 엘리너 캐턴
  • 출판 열린책들
  • 592
  • 출간 2025.03
  • 장르 일반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버려진 땅에서 작물을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 단체〈버넘 숲〉의 일원들과, 후기 자본주의의 총아이자 억만장자인 로버트 르모인이 모종의 사건으로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본과 계급, 테크놀로지와 환경 등 동시대의 이슈를 치밀하게 해부하는 소설이다.

고전 지수 평점

깜주

깜주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2.2

저자가 가진 내적 갈등들과 의문들을 책에 드러냈지만 결론짓지 못한 느낌이 강하다. 특히 결말이 그렇다.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아 몰랑 잠이나 잘래' 하고 책이 끝나는 느낌.

2025.04.06

고벽돌

고벽돌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1.2

모두 너무 쉬워요.

2025.04.15

엘마가

엘마가

고전 지수 평점 2.8

자본주의와 좌파를 비판하는 탄산 빠진 블록버스터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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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뚫기

어둠 뚫기

  • 저자 박선우
  • 출판 문학동네
  • 256
  • 출간 2025.03
  • 장르 일반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햇빛 기다리기』에 수록된 단편 「겨울의 끝」을 확장한 장편소설이다. 삼십대 남성 ‘나’가 살면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들이 마치 패치워크처럼 서로 맞물리며 뻗어나가는 소설이다.

고전 지수 평점

딩굴댕굴

딩굴댕굴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2.0

장편소설보다 단편 모음집에 더 가까운 느낌이어서 동성애자의 삶과 어머니와 관계 회복의 연관성이 억지스럽게 느껴진다.

2025.04.08

옥구

옥구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2.0

소설이라고 하기엔 서사가 진부하고 오토픽션이라 하기엔 자의식 과다.

2025.04.09

수현

수현

고전 지수 평점 3.2

어둠의 진창 속에서 묵묵히 걸어 나가는 삶의 방식이 위로를 건넨다. 담담한 고백이어도 절실한 힘이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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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개자식에게

친애하는 개자식에게

  • 저자 비르지니 데팡트
  • 출판 비채
  • 412
  • 출간 2025.03
  • 장르 일반

페미니즘, 미투 운동, 나이 듦, 중독, 우울증, 코로나 등 21세기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한 장편소설.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세 주인공, 오십대 여성 배우 레베카, 사십대 남성 작가 오스카, 이십대 여성 조에를 통해 지금 가장 뜨거운 ‘혐오’의 문제를 신랄하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고전 지수 평점

당근담녘

당근담녘

고전 지수 평점 2.8

인정하지 못하는 남성의 변명을 소설에서까지 읽자니 진절머리난다. 나도 혐오자인가보다. 각자 표현이 어지럽다. 현실과 닮았다.

2025.04.17

밝은밤달

밝은밤달

고전 지수 평점 2.6

지지부진한 스토리, 구질구질한 변명, 이해되지 않는 억지스러운 화합과 우정.

2025.04.19

sj_h

sj_h

고전 지수 평점 3.6

비르지니 데팡트 작가를 기억하게 하는 작품인 동시에 편지로 주고받는 날 선 대화 속에서 상처를 안고도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인물들의 진솔한 성장담이 특히 깊은 여운을 남긴다.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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