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 저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출판 알마
- 면 768
- 출간 2024.12
- 장르 일반
『사탄탱고』『저항의 멜랑콜리』『전쟁과 전쟁』에 이은 라슬로 4부작의 마지막 작품. 벵크하임 남작은 집으로, ‘고향’으로 향한다. 더 이상 친숙하지도, 안전하게 보호해줄 대상도 없는 그곳으로, 다만 애정을 갈구하면서. 오래되고 잊힌 첫사랑이자 단 하나의 기억을 좇아, 그 또한 원시적이고 오래된 감정을 따라 다시 귀향한다. 라슬로는 귀향을 다룬 선구적 작품들이 지닌 고전적 클리셰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벵크하임 남작은 평생 단 하나의 사랑을 품고 살아갔고, 그 사랑이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 죽는다.
고전 지수 평점
하짜짜라라
고전 지수 평점 2.8
인간은 과연 자신의 선택으로 자유롭게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가, 아니면 외부의 억압과 조건에 의해 끊임없이 형성되는 존재일까.
2025.01.15
지우란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4.0
벵크하임 남작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사람들은 그가 고향을 발전시키리라 기대한다. 예수가 지상으로 돌아오면 사람들은 그가 우리를 구원하리라 기대하리라. 구원은 오직 나에게 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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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고전 지수 평점 4.0
인간 본연의 그리움과 두려움을 작가만의 색으로 나타내고 있다. 어마어마한 분량에 주춤한 것도 잠시, 작가의 길고도 낯선 호흡에 현실감을 잃고 빨려 들어가는 나를 발견했다.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