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낙천적인 아이
- 저자 원소윤
- 출판 민음사
- 면 272
- 출간 2025.07
- 장르 일반
이제 막 무대에 오르기 시작한 풋내기 스탠드업 코미디언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기도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할아버지 치릴로는 미운 사람들에게 벌을 내려 달라고 열심히 기도하고,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봉사에 꾸준히 나가는 엄마는 어째서인지 아빠의 일거수일투족을 재소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린다. 조부모, 부모, 자신과 오빠까지, 가톨릭 전통 가문의 3대를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는 한 장면도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정도로 아이러니한 재미가 빛난다.
고전 지수 평점
다른13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3.6
적나라한데 적나라하지 않고 웃기는데 웃기지 않고 둥근데 뾰족하다. 제목에 쓰인 ‘꽤’가 꽤 잘 어울리는 아이러니한 블랙 코미디.
2025.08.07
기홍김
고전 지수 평점 4.2
똑똑한 여자는 세상과 배꼽을 뒤집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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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벽돌 독서단
고전 지수 평점 1.6
농담이 아니라 이전에 <읽는 사람>을 통해 읽은 구병모, 김사과, 정보라 등등 유수의 K-소설가들 근작보다 문체, 유머, 삶의 통찰과 깊이 모든 면이 월등하다.
2025.08.07